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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서가 필요한 이유, 피그마만으론 안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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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서가 필요한 이유, 피그마만으론 안 되는 것 정책서가 필요한 이유, 피그마만으론 안 되는 것 예전에 화면 프레임 한쪽에 "이 조건이면 예외 처리"라고 텍스트로 적어둔 적이 있습니다. 급하게 넘긴 화면이라 정식 문서로 뺄 여유가 없었고, 어차피 나만 보면 되는 메모라고 생각했습니다. 몇 주 뒤 화면을 리디자인하면서 그 프레임을 통째로 지웠는데, 예외 조건도 같이 사라졌습니다. 개발자가 "그때 말씀하신 예외 케이스, 어디 적혀 있나요"라고 물었을 때에야 그 메모가 정책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그마로 정책 내용을 관리하는 게 왜 한계에 부딪히는지, 그리고 화면과 정책 문서를 어떻게 나눠야 오래 버티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목차 1. 피그마로도 정책서를 만들 수는 있다 2. 그런데 왜 오래 못 버틸까 3. 화면과 정책, 이렇게 나눠보세요 4. 실무 팁 3가지 5. 마무리 6. FAQ 1. 피그마로도 정책서를 만들 수는 있다 먼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피그마 안에서 정책 내용을 정리하는 것 자체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방법도 여러 가지입니다. ① 텍스트 프레임 화면 옆에 별도 프레임을 만들고 조건, 예외 케이스, 분기 로직을 텍스트로 적어두는 방식입니다. 화면과 같은 캔버스에 있어서 참조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② FigJam 보드 포스트잇 형태로 정책 항목을 나열하고, 화살표로 조건과 결과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 정책 초안을 잡을 때는 특히 유용합니다. ③ Dev Mode 주석 개발자에게 전달할 화면에 주석을 달아 특정 컴포넌트의 동작 조건을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화면과 설명이 1:1로 붙어 있어서 전달 누락이 적은 편입니다. 이 글은 2026.08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피그마 기능은 계속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