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획자가 처음 시작하는 Jira, 이렇게만 쓰면 프로젝트가 보인다
IT 기획자로 첫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Jira를 처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Jira에 들어가면 이슈, 스프린트, 에픽 같은 용어들부터 낯설게 다가오죠.
저 또한 처음 Jira를 접했을 때, 단순한 업무 리스트 정리 도구쯤으로 생각했지만, 그 안에 담긴 기능과 철학을 이해하고 나니 프로젝트 흐름을 제어하는 ‘실무의 지도’가 되어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처음 Jira를 사용하는 IT 기획자를 위해 정말 필요한 핵심 기능들만 콕 집어 알려드릴게요.
목차
1. Jira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개념 3가지
- 이슈(Issue): Jira의 기본 단위. 업무, 요청, 버그 등 모든 항목이 이슈입니다.
- 보드(Board): 칸반(Kanban) 또는 스크럼(Scrum) 형식으로 이슈를 시각화해 관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워크플로우(Workflow): 이슈가 열리고 닫히기까지 거치는 상태 흐름 (예: TODO → 진행 중 → 완료)
처음 Jira를 설정할 때 이 세 가지가 제대로 이해되지 않으면, 그 뒤 기능이 아무리 많아도 “일만 늘어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2. 프로젝트를 보기 좋게 만드는 이슈 작성 팁
기획자가 Jira를 잘 활용하려면 이슈를 쓰는 습관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 이슈 제목은 명확하게: ex) "회원가입 API 오류 수정" (❌ “버그 있음”)
- 설명에 배경 + 기대결과 포함: 이슈를 할당받는 개발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 첨부파일, 스크린샷 활용: 말보다 이미지가 빠릅니다
3. Jira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5가지
- 백로그 관리: 기능 요청, 버그 등을 한곳에 정리
- 스프린트 생성: 2주 단위의 업무 묶음으로 프로젝트 관리
- 에픽-태스크 구조화: 큰 기능을 에픽으로 묶고, 세부 작업은 태스크로 나누기
- 보드 뷰에서 드래그로 상태 이동: 직관적이고 편리한 진행관리
- 코멘트 & 멘션 기능: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간소화
이 다섯 가지만 알아도 프로젝트 전반의 흐름을 기획자가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4. 기획자가 실무에서 꼭 알아야 할 Jira 활용 예시
예를 들어, '로그인 기능 개선' 프로젝트가 있다고 가정해보죠.
- 에픽: 로그인 기능 개선
- 태스크1: SNS 로그인 UI 기획
- 태스크2: 리디자인에 따른 UX 개선안 문서화
- 버그: 카카오 로그인 버튼 클릭 시 반응 없음
이처럼 에픽-태스크-버그의 구조를 잡아두면 Jira가 단순 관리 툴을 넘어 기획자의 사고 흐름까지 담아낼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Jira 사용 흐름 다이어그램 (기획자 시선 순차도)
[1] 프로젝트 생성│
▼
[2] 보드(Board) 설정
├─ 칸반 / 스크럼 선택
└─ 팀원 초대 및 권한 설정
│
▼ [3] 워크플로우(Workflow) 설정
├─ 기본 단계: To Do → In Progress → Done
└─ 필요 시 사용자 정의 단계 추가
│
▼ [4] 이슈(Issue) 작성
├─ 제목 작성 (명확한 업무 정의)
├─ 설명: 업무 목적/배경 + 기대결과
├─ 타입 설정: 태스크 / 버그 / 스토리 / 에픽
└─ 담당자, 마감일 설정
│
▼ [5] 이슈 관리 및 우선순위 설정
├─ 백로그에서 업무 정리
├─ 상태 변경: To Do → In Progress → Done
└─ 코멘트/멘션으로 협업
▼ [8] 스프린트 종료 및 회고
└─ 미완료 이슈는 다음 스프린트로 이동
자주 묻는 질문 (FAQ)
QJira는 꼭 기획자도 써야 하나요?
A 네. Jira는 단순히 개발자만의 도구가 아닙니다. 기획자가 업무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팀 간 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획자도 Jira를 능숙하게 다뤄야 합니다.
QJira를 처음 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설정은?
A 프로젝트 템플릿을 선택한 뒤, 워크플로우를 간단히 설정하고 보드를 자신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QJira는 무료로 쓸 수 있나요?
A 개인 또는 소규모 팀(10명 이하)이라면 Jira 무료 플랜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기업은 유료 플랜을 통해 더 강력한 권한 관리와 연동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QTrello랑 뭐가 다른가요?
A Trello는 가볍고 직관적인 칸반 보드 중심이고, Jira는 개발 프로젝트와 이슈 관리에 특화된 기능 중심입니다. 기획자라면 두 도구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 Jira는 실무형 기획자의 언어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Jira는 기획자의 업무를 체계화하고 다른 직군과의 소통을 명확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핵심만 숙지하신다면, 당장 다음 주부터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2배 향상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