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라면 꼭 알아야 할 어도비 XD 실무 기능 6가지
“디자인은 디자이너 몫?” 아니요, 요즘 기획자는 XD까지 써야 잘 나갑니다. 기능만 알면 생각보다 쉽거든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기획서 작성 시 다양한 툴을 사용합니다.
PPT, Figma 등
기획서를 작성하고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요청한 후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이너에게 매번 '이거 위치 조금만 바꿔주세요', '여기 버튼 하나만 더 넣어주세요' 요청하다가 직접 XD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놀랐죠. 이거 생각보다 기획자가 쓰기 너무 좋은 거예요! 굳이 디자인 전문 지식 없어도, 논리적인 구조만 있으면 손쉽게 인터랙션까지 구현할 수 있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는 XD 기능 6가지를 엄선해서 소개해드릴게요. 기획자는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Repeat Grid: 반복되는 UI 만들기 꿀기능
리스트, 카드, 게시판 등 반복되는 요소 만들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예전에는 하나하나 복사 붙여넣기 하느라 손이 아팠다면, Repeat Grid는 한 번만 만들면 자동으로 복제해줘요. 실무에서는 사용자 리스트, 상품 카드 등 ‘같은 구조 다른 내용’일 때 자주 사용됩니다.
2. Prototype 탭: 인터랙션 연결은 이걸로 끝
기획자가 XD를 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프로토타입 기능입니다. Prototype 탭에서 화면 간 흐름을 연결하면 마치 실제 앱처럼 작동해요. 특히 클릭, 슬라이드, 오버레이 등 인터랙션 동작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개발 전에 사용자 흐름 검증이 가능하답니다.
기능 | 설명 |
---|---|
탭 연결 | 드래그로 화면 이동 경로 설정 |
트랜지션 | 페이드, 슬라이드, 딜레이 등 효과 지정 가능 |
3. Component States: 버튼 상태 한 번에 관리
버튼을 클릭하거나 마우스를 올렸을 때 상태가 바뀌는 UI 기억나시죠? XD에서는 하나의 컴포넌트에 여러 상태(State)를 저장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기본, Hover, 클릭 상태를 하나로 묶을 수 있어 인터랙션 구현이 훨씬 간편해지죠.
- 컴포넌트 하나로 상태 변화까지 표현 가능
- 동일한 UI 반복 작성 없이 효율적 작업 가능
4. 문자 스타일 저장: 텍스트 관리가 쉬워진다
기획안에 버튼, 제목, 본문 텍스트를 일관되게 유지하려면 Character Styles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자주 쓰는 텍스트 스타일을 저장해두면, 나중에 일괄 변경도 가능해서 디자인 흐름을 통일시키는 데 정말 유용하답니다.
5. 앵커 링크: 한 페이지 내 점프 구현
앵커 링크는 한 페이지 내 특정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에요. 특히 긴 페이지에서 'TOP 이동', '특정 섹션 바로가기' 등을 구현할 때 유용하죠. 기획자가 직접 링크 동작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전 인터랙션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요.
활용 예 | 설명 |
---|---|
상단 이동 버튼 | 긴 화면에서 TOP으로 부드럽게 이동 |
바로가기 메뉴 | FAQ, 섹션 이동 시 매우 유용 |
6. 공유 & 피드백 기능: 실시간 협업의 핵심
XD에서 만든 화면은 URL로 바로 공유할 수 있고, 리뷰 모드에서는 팀원들이 댓글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요. 따로 파일 전송 없이도 실시간 피드백과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획자에게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특히 실시간 클라우드 협업이 가능해 개발자와 디자이너 모두가 편하죠.
- URL 공유로 빠른 전달
- 댓글로 실시간 피드백 수렴
- 피드백 반영이 쉬워 협업 효율 ↑
디자인 툴 같지만, 직관적인 UI 덕분에 기획자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와이어프레임과 플로우 연결에 최적화돼 있어요.
리스트, 카드, 게시판처럼 동일한 구조를 반복적으로 표현할 때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클릭, 전환 효과, 오버레이, 앵커 링크 등 사용자 흐름 검증용으로 충분한 수준까지 구현 가능합니다.
버튼이나 카드의 hover/클릭 상태처럼 상태 변화가 필요한 컴포넌트에 사용하면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어요.
네, 공유 링크로 디자인 사양서와 화면 흐름을 개발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효율이 좋아집니다.
기본적인 위치나 구성 정도는 직접 수정해도 무방하지만, 브랜드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디자이너와 협의가 필요해요.
처음 어도비 XD를 열었을 땐 저도 막막했어요. 이걸 어떻게 써야 하나… 그런데 몇 가지 핵심 기능만 익히고 나니, 화면 설계도 더 빠르게 되고 팀원들과의 소통도 한결 쉬워졌답니다. XD는 더 이상 디자이너만의 도구가 아니에요. 실무 기획자에게도 정말 든든한 무기가 될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기능들만 잘 익혀도, 여러분의 업무 효율이 분명 달라질 거예요. 궁금한 기능이나 실전 활용법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 함께 성장하는 기획자 커뮤니티, 저도 계속 함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