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튜토리얼: 가입 후 첫 페이지 만드는 법
들어가며
기획자로 일하면서 협업 문서 정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적 많으실 겁니다. 저도 처음 노션을 켰을 때 빈 화면만 보고 뭘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라 한참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노션 회원가입부터 첫 페이지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노션 회원가입하기 (계정 생성)
노션 회원가입은 이메일, 구글 계정, 애플 계정 중 하나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회사 업무용으로 쓸 계획이라면 개인 이메일보다는 회사 이메일로 가입하는 걸 추천합니다.
나중에 팀 워크스페이스로 전환하거나 멤버를 초대할 때 계정 관리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가입 절차는 이메일 인증 한 번이면 끝나고, 별도의 복잡한 설정은 필요 없습니다. 마치 새 다이어리를 사는 것과 비슷한데, 다이어리 자체보다는 그 안에 어떻게 내용을 채울지가 더 중요한 것처럼 노션도 가입 자체보다 이후 활용이 핵심입니다.
워크스페이스 이해하기 — 개인용 vs 팀용
워크스페이스는 노션에서 모든 페이지와 문서가 담기는 하나의 공간 단위입니다. 개인용 워크스페이스는 혼자 쓰는 메모장에 가깝고, 팀 워크스페이스는 여러 명이 동시에 접근하고 편집하는 공유 사무실에 가깝습니다.
기획 업무를 예로 들면, 개인 워크스페이스는 회의 전에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 노트에 해당하고, 팀 워크스페이스는 회의 후 합의된 내용을 팀원 모두가 볼 수 있게 정리해두는 게시판에 해당합니다.
처음부터 두 용도를 구분해서 워크스페이스를 만들어두면 나중에 정리할 일이 줄어듭니다.
첫 페이지 만들기 실습
워크스페이스 진입 후 좌측 사이드바에서 '+' 버튼을 누르면 새 페이지가 생성됩니다. 페이지 상단에 제목을 입력하고, 본문 영역을 클릭하면 텍스트, 체크리스트, 표, 이미지 등 다양한 블록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빈 페이지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일단 오늘 할 일 3가지만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저는 첫 페이지에 그날 회의 안건만 적어두는 걸로 노션 사용을 시작했는데, 그게 지금은 프로젝트 전체를 관리하는 대시보드로 커졌습니다.
실무 팁 3가지
팁 1. 템플릿부터 시작하지 않기
노션에는 다양한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템플릿을 가져다 쓰면 오히려 내 업무 방식과 맞지 않아 금방 손이 안 가게 됩니다. 빈 페이지에서 직접 필요한 블록을 하나씩 추가하며 내 업무 흐름에 맞는 구조를 먼저 익히는 편이 낫습니다. 구조가 손에 익은 뒤에 템플릿을 참고하면 훨씬 빠르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팁 2. 워크스페이스 구조를 먼저 설계하기
페이지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나중에 구조를 바꾸는 일이 꽤 번거롭습니다. 상위 페이지 몇 개로 카테고리를 먼저 나눠두고, 그 아래에 하위 페이지를 채워나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회의록', '개인 메모' 세 개의 상위 페이지만 먼저 만들어두는 식입니다.
팁 3. 협업 멤버 초대 전 권한 확인하기
팀원을 초대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페이지의 공유 권한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편집 권한과 읽기 권한을 구분하지 않고 초대하면 의도치 않게 문서가 수정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초대는 워크스페이스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 페이지 단위로 하는 게 안전합니다.
마무리
노션은 회원가입, 워크스페이스 설정, 첫 페이지 생성까지 세 단계만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구조를 만들려 하기보다 작은 페이지 하나로 시작하는 게 오래 쓰는 비결입니다.
워크스페이스 구조와 협업 권한만 미리 챙겨두면 이후 확장은 훨씬 수월해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워크스페이스 구조를 실제 기획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