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UX 설계 기본
기획자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UX 설계 기본
제가 신입 IT 기획자였을 때 저는 이것이 디자이너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깨달았습니다.
UX는 기획 단계부터 구조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해야 디자이너가 더욱 명확하게 방향을 잡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IT 기획자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사용자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과정을 설계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무 기획자가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할 UX 설계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겠습니다.
📌 목차
- 1. UX는 ‘디자인’이 아니라 ‘경험’이다
- 2. UX 설계의 시작은 사용자 여정 분석이다
- 3. 실무 UX 설계에서 자주 놓치는 부분들
- 4. UX 설계는 ‘기획서’에 녹아 있어야 한다
- 5. UX 설계를 잘하는 기획자의 특징
- 마무리 – 기획자에게 UX란?
1. UX는 ‘디자인’이 아니라 ‘경험’이다
많은 사람들이 UX를 디자인과 혼동합니다.
물론 UX는 시각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UX는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전체적인 흐름과 느낌을 아우릅니다.
버튼 하나의 위치, 문구 하나의 표현, 에러가 났을 때 보여주는 메시지까지 모두 UX입니다.
따라서 IT 기획자는 기능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2. UX 설계의 시작은 사용자 여정 분석이다
UX 설계는 사용자 여정(User Journey)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용자가 회원가입을 하러 온다고 가정해봅시다.
첫 방문 → 회원가입 버튼 클릭 → 정보 입력 → 이메일 인증 → 가입 완료까지의 모든 흐름을 도식화하고, 각 단계에서 사용자가 어떤 감정을 가질 수 있을지 예측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IT 기획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 이 단계에서 사용자가 헷갈릴 요소는 없는가?
– 중도 이탈이 발생할 만한 지점은 어디인가?
– 시스템 오류나 예외 상황에 대한 대응은 충분한가?
3. 실무 UX 설계에서 자주 놓치는 부분들
- 에러 메시지의 불친절함: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는 UX가 아닙니다. 사용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 반복된 입력 요구: 한 번 입력한 정보를 다시 입력하게 만드는 경우 이탈율이 급증합니다.
- 모바일 최적화 부족: 데스크톱 중심으로만 설계된 화면은 모바일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줍니다.
4. UX 설계는 ‘기획서’에 녹아 있어야 한다
IT 기획자는 단순히 ‘기능을 나열한 문서’가 아니라, 사용자 흐름에 맞춰 정보 구조를 설명하고 각 화면이 어떤 목적을 수행하는지 드러나게 문서를 구성해야 합니다.
와이어프레임 단계에서 UX를 고려하면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이해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5. UX 설계를 잘하는 기획자의 특징
-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습관이 있다
- 데이터(예: 이탈률, 클릭률 등)를 적극적으로 해석한다
- 협업자(디자이너,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한다
기획자가 UX를 깊이 이해하고 설계에 반영하면, 결과물의 품질은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기획단계에서 이미 UX가 고려된 서비스는 개발 이후의 수정 비용도 줄고, 사용자 반응도 더 긍정적으로 나타납니다.
마무리 – 기획자에게 UX란?
기획자는 사용자의 목표 달성을 돕는 설계자입니다.
그리고 UX는 그 여정을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서, 사용자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고 그에 맞는 흐름을 구성할 수 있어야 진짜 IT 기획자입니다.
앞으로 기획서를 작성할 때마다, ‘사용자가 이 페이지에서 무엇을 느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세요.
그것이 UX 설계의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