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는 끝나지 않았다 - 실무 기획에 최적화된 이유 5가지

파워포인트는 끝나지 않았다 - 실무 기획에 최적화된 이유 5가지

요즘 Figma, Notion, Whimsical 같은 협업 도구가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참여한 대부분의 프로젝트 보고와 의사결정 자리에서는 여전히 "PPT로 기획서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요청이 들려옵니다.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최종 결정권자 앞에 제출되는 건 결국 한 장의 슬라이드입니다. 이때는 문서의 완성도보다 보고서의 구조와 메시지 전달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Figma 중심의 디지털 협업에 익숙한 분들도 공감할 수 있는 관점에서, 실제 오프라인 환경에서 효과적인 '기획서형 PPT'의 전략적 활용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파워포인트는 끝나지 않았다 - 실무 기획에 최적화된 이유 5가지

1. 왜 PPT는 아직도 강력한 기획 도구인가?

Figma나 Notion은 기획 흐름을 ‘공유하고 피드백 받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회의실에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끌어내야 할 땐?
여전히 PPT입니다.

  • 슬라이드당 1메시지로 핵심만 보여줄 수 있음
  • 대면 회의에서 ‘한 눈에 들어오는 설득력’이 있음
  • 출력, 회의 배포 등 오프라인에 최적화

기획자는 설계도면을 설명하는 엔지니어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도면은 종이 위에 인쇄되든, 빔 프로젝터로 쏘아지든 결국 PPT로 전달됩니다.

2. Figma와 PPT의 기획 목적 차이

항목FigmaPowerPoint
주요 환경온라인 협업오프라인 발표
강점UI 설계, 흐름 공유메시지 전달, 의사결정 유도
쓰임새프로덕트 디자이너 중심기획자, 사업담당자, 팀장 중심
핵심 목적팀 내 협업 최적화팀 외 설득 & 보고 최적화

Figma로 구조를 짜고 PPT로 의사결정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실무의 흐름입니다.
PPT는 단지 예쁜 문서가 아니라, 한 장으로 승부 보는 보고 도구입니다.

3. 기획자가 써야 할 슬라이드 구조 3가지

  1. 문제 → 해결 구조
    사용 예: 서비스 개선 제안서, 이슈 리포트
    포인트: ‘현상 설명’보다 ‘문제 정의’에 시간 쓰기
  2. 비전 → 전략 → 실행 구조
    사용 예: 신규 서비스 기획, 연간 계획 발표
    포인트: 맥락과 흐름 중심의 설득력 강조
  3. 비교 → 선택 구조
    사용 예: 벤치마킹, 옵션 제안서
    포인트: 의사결정자의 선택지를 명확히 정리

4. 오프라인을 위한 PPT 설계 팁

  • 16:9 비율보다 4:3 비율이 더 유리할 수 있음 (프로젝터 호환성)
  • 배경색은 흰색, 텍스트는 진한 회색 or 검정색 (가독성 확보)
  • 한 슬라이드 = 하나의 키 메시지 (눈에 잘 들어오게)
  • 도표는 단순화하되 ‘방향성’을 강조 (숫자보다 메시지를 남기기)

PPT는 ‘읽히는 문서’가 아니라 ‘보여주는 문서’입니다.
특히 팀장, 이사, 임원 등 결정권자 앞에선 속도감 있는 메시지 설계가 필수입니다.

5. 회의실에서 바로 통하는 기획서 구성법

  1. 1장 요약 (Executive Summary) – 결론 먼저, ‘이 기획서가 무엇을 원하는지’
  2. 문제 정의 & 현황 정리 – 데이터보다 ‘해석’ 중심
  3. 대안 제시 & 실행안 제안 – 여러 안 중 1안 추천
  4. 기대 효과 & Next Step – 수치보다는 방향 중심
  5. Q&A 유도 슬라이드 – 예상 질문을 적어놓고 회의 흐름을 유리하게 만듦

핵심은 “읽히지 않아도 이해되는 슬라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FAQ

QFigma와 PPT를 병행할 때 가장 좋은 흐름은 무엇인가요?

A Figma로 흐름과 기능 구조를 잡고, PPT로 전략과 실행안을 정리하세요. Figma는 내부 팀 커뮤니케이션에, PPT는 외부/임원 보고용으로 적합합니다.

Q기획 초보자도 PPT를 잘 만들 수 있을까요?

A가능합니다. 좋은 기획서는 디자인이 아니라 ‘흐름’이 핵심입니다. 논리적 구조만 잘 잡아도 설득력 있는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Q요즘 트렌드는 Figma인데 PPT 쓰면 올드하게 보이지 않나요?

A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실무 보고 환경에서는 여전히 PPT가 주력입니다. 핵심은 도구보다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