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기획자가 써야 하는 이유
기획자가 피그마를 쓰는 진짜 이유
기획자는 문서만 잘 만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획자는 아이디어를 ‘명확히’ 보여주고, ‘빠르게’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입니다.
이때 필요한 건 무겁고 복잡한 문서가 아니라 "한눈에 이해되는 화면"입니다.
그래서 요즘 기획자들은 피그마(Figm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그마는 단순한 디자인 툴이 아니라, 기획자에게 필요한 "시각화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그럼, 기획자는 왜 피그마를 써야 할까요?
1. 기획서는 이제 글로만 설득할 수 없다
파워포인트로 기능 설명을 잘 정리하면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서비스는 복잡해지고, 사용자 기대치는 높아지다 보니
텍스트만으로는 복잡한 흐름, 동선을 설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그마를 사용하게 되면 직접 화면을 그려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 모든 팀원이 ‘같은 그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 기획 의도를 오해 없이 전달하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2. 기획자는 디자인을 ‘구조화’하는 사람이다
기획자는 예쁜 기획서를 만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이 버튼을 누르면 어디로 가야 하지?"
"이 화면에서 무슨 행동을 유도해야 하지?"
이런 ‘구조’를 짜는 사람입니다.
피그마는 이런 과정을 '진짜 화면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박스와 화살표만 그려도, 사용자가 플로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말로 설명하던 걸 '보여주는' 순간, 기획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3. 협업이 터지는 순간, 피그마가 빛난다
팀 프로젝트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닙니다.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심지어 클라이언트까지 많은 사람들이 관여되어 있습니다.
피그마의 가장 큰 매력은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디자이너가 수정한 걸 바로 볼 수 있고
- 개발자가 필요한 스펙을 피그마에서 직접 확인하고
- 댓글로 바로 피드백 남기고
- 회의 때 피그마 링크 하나로 끝난다
→ "파일 최신 버전 어디 있지?" 묻는 일, 0%가 됩니다.
4. 아이디어를 ‘바로’ 그려보면서 발전시킬 수 있다
종이에 끄적이던 스케치, 머릿속 생각.
이걸 "진짜 화면처럼" 빠르게 시각화하면, 아이디어가 확 살아납니다.
피그마는 복잡한 툴을 배울 필요 없이,
드래그 앤 드랍 몇 번이면 버튼, 텍스트, 이미지를 바로 조합할 수 있습니다.
"아 이거 누르면 자연스럽게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네?"
"여기 버튼 크기 작아서 눌리기 힘들겠는데?"
직접 보고 느끼면서 기획이 수정되고, 개선된다.
→ 아이디어가 더 실용적으로, 더 빠르게 성장한다.
기획자는 왜 피그마를 써야 할까?
결국 기획자는 "아이디어를 말로가 아니라, 눈으로 설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걸 가장 빠르게 도와주는 게 피그마입니다.
글로만 기획하기 보다는 ‘그릴 줄 알아야’ 진짜 팀을 움직인다.
피그마는 그 첫걸음입니다.
기획자가 피그마를 쓰는 이유?
말로 설득하지 말고, 보여줘서 설득하라.
다음 이야기 예고
피그마를 써야 하는 이유를 알았다면, 이제는 '어떻게' 써야 할 차례입니다.
2편 – 기획자 꼭 알아두면 좋은 피그마 활용 5가지에서
실전 업무에서 기획자가 피그마를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